난민 청소년과 교류 기회 제공…19일까지 홈페이지서 접수

국제개발협력을 전문으로 하는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이사장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는 국내 거주하는 난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함께 사는 SAM(삶)’ 프로그램에 참여할 고등학생을 모집한다.

5월13일과 5월20일 2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국내에 거주하는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등 강사들의 난민 인식 개선 강의와 국제·문화 체험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난민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더불어 자존감 회복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글로벌투게더는 기대하고 있다.

모집 기한은 오는 19일까지로 글로벌투게더 홈페이지를 통해 고등학생 최대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활동 장소는 서울특별시 중림동 주민센터와 서울 시내일원이다. 2기(6월 모집)와 3기(9월 모집)도 예정돼 있다.

김교식 이사장은 “세계화와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다음 세대들에게 강의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한국 청소년들이 난민 청소년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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