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식품시장 허브로 발돋움 기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1단계 조감도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1단계 조감도

미래 농식품산업을 이끌 국내 최초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32만㎡(70만평) 규모의 1단계 조성 이후 127개사와 분양 계약을 체결, 78.8%의 분양률을 기록하며 2단계 산단 확장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됐다. 입주를 희망하는 상당수 기업들이 대규모 필지를 요구해도 제공 가능한 부지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포함한 12개 기업지원시설들의 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해 입주기업 연매출 성장률은 7.1%로 전체 식품산업의 5배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입증됐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는 현재 1단계 산단 인근에 미래형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 로 푸드테크 기반 미래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단순 식품제조 중심의 산업단지를 넘어 생산·지원·문화가 결합한 형태가 된다.

김수흥 국회의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2단계 신규 국가산단 선정에 회의적이었던 농식품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동의를 이끌어냈다”며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할 기업 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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