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회. 제175차 이사회 열어 새 비전 공표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14일 경기 수원 중앙회 회의실에서 제175차 이사회를 열고 제15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14일 경기 수원 중앙회 회의실에서 제175차 이사회를 열고 제15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강현옥)는 14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제175차 이사회를 열어 제15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중앙회 임원과 각 도, 특광역시연합회장 등 23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선출된 임원들이 많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강현옥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인연이고, 치열한 경선을 치러 어렵게 이 자리에 온 분도 있을 것”이라며 “지역에서 내로라 하는 회장들과 함께하게 돼 반갑고, 15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관 개정을 거쳐 새로이 마련된 중앙회 운영위원으로는 주옥선(전 중앙회 감사), 김영애(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장)씨가 임명됐다.

이사회에서 강현옥 회장은 제15대 중앙회 운영방향으로 ‘미래 농업·농촌 100년! with 생활개선회’를 공표했다. 비전에 ‘함께’를 뜻하는 ‘with’를 사용한 이유는 젊은 회원들과 소통하고, 글로벌시대에 생활개선회도 발맞춰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변화를 주도하는 생활개선회, 소통과 상생으로 행복한 농촌생활 실현, 세계로 나아가는 농촌여성 지도자를 올해 활동목표로 수립했다. 이에 대한 세부 실천사항은 ▲생활개선회 정체성 찾기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농촌여성 ▲소통과 상생으로 함께하는 행복 ▲지역사회 소외계층 돌봄 ▲개발도상국과 생활개선 협력 ▲농업·농촌 문화 교류 등이다.

또한 오는 21일 수원에서 열리는 제14·15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이·취임식 일정과 차기 이사회 일정을 공유했다.

중앙회는 2023년 농촌진흥청의 여성농업인능력개발교육사업을 소개하고, 세부내용을 논의했다. 올해 진행될 사업은 ▲농촌여성 역량개발교육 ▲중앙-시도 소통·협력 강화교육 ▲가족경영협약교육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여성농업인 육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 ▲도농교류사업 등이다.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자체사업으로 60년  생활개선회 역사를 자료화하는 작업에 나선다. 중앙회는 역대 중앙연합회와 임원, 도특광역시연합회와 임원들의 주요활동과 행사 자료를 축적해나가면서 자료 확보에 각 지역 생활개선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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