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63.7% 획득…“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 다짐

지난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현 조합장(사진)이 재선에 성공했다.  

1937년 창립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조합장 선거는 총 선거인 1468명 중 1428명 조합원들의 직접 투표로 이뤄졌다. 개표 결과 문진섭 후보가 908표(득표율 63.7%)를 얻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2019년 제20대 서울우유협동조합장 당선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문진섭 당선자는 FTA시대 우유 관세 철폐와 수입 우유의 국내 진입에 대비하며 국산 원유가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들을 수행하는 등 발전적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문진섭 당선자는 “혁신제품 출시를 통한 우유의 신부가가치 창출, 유업계 블루오션 개척을 통한 국내 유업계 선도 등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겠다”면서 “양주 신공장 견학시설을 활용한 미래고객 유치 등 지속가능한 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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