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농진청서 대의원총회․임원선거 실시

⦁ 중앙회장 - 강현옥 현 중앙회장 단독출마

⦁ 정책부회장 - 이진희, 정미숙 출사표 던져 2파전

⦁ 과제부회장 - 김형숙, 홍보부회장 - 변옥례 등록

⦁ 감사 - 김정음, 강미회, 이영옥 출마 (이상 기호순)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이하 중앙회) 제15대 임원선거가 오는 20일 농촌진흥청에서 4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진다.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대면행사가 불가해 지난 2021년 실시된 14대 임원선거가 역대 최초로 서면으로 진행된 바 있어 전국의 대의원들의 참석하는 이번 선거는 모처럼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 9일 중앙회 임원선거 입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중앙회장에 강현옥 현 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했고, 정책부회장 후보에는 정미숙 현 과제부회장과 이진희 직전 경북도연합회장(중앙회 재무이사)이 출사표를 던져 경선을 펼치게 됐다. 

1명씩 뽑는 과제부회장과 홍보부회장 후보에는 김형숙 직전 강원도연합회장(중앙회 총무이사), 변옥례 직전 광주광역시연합회장이 각각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혈입성하게 됐다. 2명을 선출하는 감사(도1, 특광역시1)에는 김정음 직전 충남도연합회장, 강미회 직전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이영옥 직전 대구광역시연합회장 등 3명이 등록해 도단위 한 자리를 두고 김정음 회장과 강미회 회장이 표대결을 벌이게 됐다.

지난달 열린 중앙회 제173차 이사회에서는 이번 선거부터 후보자 기호를 등록순이 아닌 추첨으로 결정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 9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음정희) 입회 하에 진행된 기호 추첨을 통해 기호1번 이진희, 기호2번 정미숙(이상 정책부회장 선거), 기호1번 김정음, 기호2번 강미회(이상 감사 선거)가 각각 확정됐다.

한편, 20일 열리는 제30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2022년 예산·사업 결산 ▲2023년 사업계획·예산안 심의·의결 ▲중앙회 정관 중 임원 구성과 관련된 일부 내용(중앙회 총무·재무 지명제 폐지하고 운영위원 제도 도입, 시군연합회 임원 나이제한 폐지 등)의 개정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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