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농자재 - 신일테크 ‘말랭기’

작동이 쉽고 근적외선 건조로 맛·영양·색상 손실 최소화

식품을 자연 건조하는 방법은 햇볕이 좋은 바닥에 건조물을 골고루 널어 건조한다. 이 과정에서 햇볕은 식품에 침투해 멸균과 살균효과를 내며 수분배출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그리고 틈틈이 불어오는 바람이 수분을 날려 식품이 건조된다. 신일테크(대표 정춘길)의 농산물 건조기 ‘말랭기’가 이러한 자연건조 방식과 닮았다. 

‘말랭기’는 채반이 회전하면서 건조물을 균등하게 건조하며 맛, 영양, 색상 손실을 최소화한다. 건조기 내부는 근적외선이 방출돼 건조시간이 단축되며, 채반이 360도 회전하므로 건조물을 시간마다 뒤섞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말랭기의 건조시간은 기름건조기의 3배, 타사 열풍건조기의 2배 이상으로 이는 생산량이 2~3배 많다는 것이며 전력 소모량 또한 낮다는 것이다.

자연건조 시 건조시간이 길어 어려웠던 농산물, 수산물, 아로니아·오미자 등 특용작물과 과일 등을 사계절 내내 말랭기에서 손쉽게 건조할 수 있다. 시간은 10분 단위로 상온에서 60℃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채반이 가볍고, 채반끝이 삼각형 형태로 이뤄져 건조물이 눌러붙지 않고 균일하게 바람이 전달돼 균등한 건조가 가능하며, 온도와 시간만 설정하면 누구나 손쉽게 작동이 가능하다.

‘말랭기’는 농사용 PS-5000A, PS-2000A, PS-1000A모델과 가정용 PS-100C 제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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