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여성CEO聯, 2022 한마음대회서 농산물꾸러미 전달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는 지난달 28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2022 한마음대회를 갖고 회원들이 생산한 농식품으로 꾸러미를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연말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는 지난달 28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2022 한마음대회를 갖고 회원들이 생산한 농식품으로 꾸러미를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연말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2022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회장 신세경) 한마음대회가 지난달 28일 전북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여성CEO연합회는 매년 고추장을 직접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는데, 2022년 연말은 회원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각 회원사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연합회가 구매해 농산물꾸러미로 제작, 각 지회별로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2022년 한해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회원들은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농산물꾸러미를 만들었는데,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농식품을 먹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도 꾸러미에 가득 담았다.

이날 한마음대회에서는 지역농업과 연합회 발전에 힘쓴 회원에 대한 표창이 주어졌다. 수상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에 박일례, 김가령, 이정희 ▲농촌진흥청장 표창에 이귀임, 박귀녀, 이상미 ▲한국농어촌공사장 표창 신미숙, 김순애, 김명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표창 서혜정, 장영숙, 주금순 ▲한국마사회장 표창 박종임, 황미자, 오복희 ▲농식품여성CEO연합회장 표창 김동연, 유정희, 조형호 등이 각각 수상했다.

연합회는 매년 지회의 추천을 받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2022년은 전북지회, 경남지회, 강원지회의 추천을 받아 3명에게 3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마음대회에서 신세경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태동에서 성장에 이르는 동안 전직 회장과 고문님들의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여성CEO들의 축제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한 해 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일은 모두 잊고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여성CEO연합회는 지난해 제7대 신세경 회장이 취임하면서 회원사 배가운동을 펼쳐 3배 가까이 회원사가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정부가 지정한 식품명인을 각 도지회 고문으로 위촉해 명인들의 노하우를 배우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날 한마음대회에서는 회원사에서 생산한 농식품으로 꾸러미를 만들었다.(사진 왼쪽) 우측 사진은 장학금 전달 장면
이날 한마음대회에서는 회원사에서 생산한 농식품으로 꾸러미를 만들었다.(사진 왼쪽) 우측 사진은 장학금 전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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