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2022년 생활개선중앙 사업평가회’ 개최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와 각 도․특광역시연합회가 올 한해 진행한 각종 사업․교육을 평가하고 내년도 활동방향을 모색하는 ‘2022년 생활개선 사업평가회’가 지난 12~13일 경북 포항에서 개최됐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와 각 도․특광역시연합회가 올 한해 진행한 각종 사업․교육을 평가하고 내년도 활동방향을 모색하는 ‘2022년 생활개선 사업평가회’가 지난 12~13일 경북 포항에서 개최됐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강현옥)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생활개선회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 사업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2022년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지난 12~13일 경북 포항 소재 라한호텔에서 진행된 사업평가회에서는 2022년 펼친 중앙회와 각 도․특광역시 사업을 발표하며 농촌여성 학습조직체로서, 그리고 지역의 여성리더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던 다양한 활동에 서로에게 박수를 보냈다.

올해 특히 중앙․지방연합회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중점을 두고 농촌여성리더 역량 강화, 농업농촌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농가가족경영협약교육, 회원 화합과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한마음대회, 공익직불제교육, 농촌자원활용,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교육, 소득자원화교육, 개도국 해외봉사, 도농교류, 식품가공교육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했다.

평가회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핵심 영농기술을 실천한 여성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그들이 경영노하우를 확산하기 위해 생활개선중앙연합회가 시상하는 ‘여성농업인스타’ 9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영농기술분야=여성농업인스타 박병애(경북 구미) 준스타 강옥자(제주 서귀포) 장려상 박말연(경남 의령) ▲경영기술분야=여성농업인스타 공길여(경남 거제) 준스타 육진수(충남 보령) 장려상 유춘희(경기 여주) ▲생활기술분야=여성농업인스타 김미숙(충북 보은) 준스타 정기연(충남 당진) 장려상 박미란(경북 울진) 회원 등이다.

평가회에서 강현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중앙과 지방연합회의 사업 활동상을 보고 깜짝 놀랐고 생활개선회가 나날이 발전할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며 “내년에는 다양한 교육에서 활동하는 생활개선회원 강사들에 대한 시상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첫날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부인인 김재덕 여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부인 최혜련 여사,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유욱재 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며 농업․농촌 발전에 힘쓰고 있는 전국의 생활개선회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평가회 이튿날 참석자들은 포항에 있는 농촌여성창업사업장인 연담배리한과를 견학했다.
평가회 이튿날 참석자들은 포항에 있는 농촌여성창업사업장인 연담배리한과를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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