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사 협력으로 농기계 자율주행기술 개발 공로 인정받아

대동 감병우 프로덕트 개발부문장
대동 감병우 프로덕트 개발부문장

대동 감병우 프로덕트 개발부문장(사진)이 지난달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25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시상식’에서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 개발과 양산 보급의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대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 감병우 부문장은 2018~2021년 대동을 포함한 국내 농기계 제조 3사가 참여한 자율주행트랙터 상용화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 전체의 지능형 농기계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대동의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 보급에 앞장서 농업발전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

감부문장은 대동에서 2019년에 업계 최초로 정밀한 이앙작업이 가능한 직진자율주행 이앙기 개발을 주도하고 이를 시장에 선보여 농가 인건비 절감에 기여했다. 2021년에도 업계 최초로 직진자율주행 트랙터 HX를 선보였고, 내년에는 농기계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자율작업 트랙터와 콤바인 개발을 완료해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감병우 부문장은 “대동의 75년 농기계 기술력과 노하우, 스마트 농기계에 대한 아낌없는 개발 투자가 있었기에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스마트 농기계 개발에 더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