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컨퍼런스 12월8~9일 국회서 개최, 40개국 200여 명 온오프라인 참가

감염병으로 인한 세계적 보건위기에 대응하는 글로벌 보건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12월 8~9일 양일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국회가 주관하고 (사)글로벌투게더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수출입은행이 공동 주최한다.

코로나 팬데믹은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에 세계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 포스트 팬데믹에 대처하고 신종 감염병에 대한 준비에도 세계가 힘을 합할 시점이다.

이에 글로벌 보건위기 대응에 대한 국내외 사례 발표와 국제적 협력체계 구축 강화 전략 수립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개최는 큰 의미가 있다.

컨퍼런스 기조연설은 ▴연세대학교 한휘종 교수의 ‘과거 감염병의 교훈과 미래 감염병 대비’▴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국제보건학 길버트 번햄 박사의 (Dr. Gilbert Burnham) ‘전 세계의 팬데믹 경험 우리는 그것으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안동일 교수의 ‘과거 유행병 경험과 포스트 팬데믹 시기의 글로벌 보건협력 방향’이 마련됐다.

8일의 제1섹션은 신종 감염병 대응 현황과 진단 치료를 위한 국제협력 방안의 국가별 성공사례 발표(가나, 인도네시아, 부룬디)와 함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제2섹션은 신종감염병 관리에 대한 글로벌 관점에 대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발표와 케냐, 카메룬, 말리위 보건국 관계자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9일의 제3섹션은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후안 타블로 비파니 박사(Juan pablo bifani)의 ‘신종감염 질병에 대한 연구주도 대비’ 발표와 미래 팬데믹을 위한 글로벌 협력전략을 주제로 몽고, 베트남, 나이지리아 전염병센터 관계자들이 토론한다.

제4섹션은 ‘미래 팬데믹 대비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종합적 제안’이 주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장영욱 박사의 발표와 기획재정부 개발사업과장,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전문위원, 코이카 등 관계자들의 토론으로 코로나 팬데믹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글로벌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사)글로벌투게더 김교식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가 고통을 겪은 코로나19 이후의 글로벌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시작점으로 팬데믹으로 인한 보건위기에 세계가 협력해 대응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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