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 이론교육 현장학습 병행으로 교육생 만족도 높여

지난 11월5일과6일 1박2일 동안 강원도 횡성 산채마을과 고라데이마을, 영월 삼돌이마을 일대에서 진행된 현장교육 장면
지난 11월5일과6일 1박2일 동안 강원도 횡성 산채마을과 고라데이마을, 영월 삼돌이마을 일대에서 진행된 현장교육 장면

 

심농교육원(원장 박영일)이 귀농귀촌 생활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알찬 교육프로그램으로 예비귀농귀촌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처음 귀농귀촌 맞춤형 공모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심농교육원은 전문적인 교육체계를 구성해 교육생의 교육 만족도를 90%까지 높였다. 교육참여 인원이 초반에 70% 수준에 불과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올해 교육을 마무리하면서 계획 대비 100%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영일 원장은 “교육생 편이를 위해 비대면교육과 대면교육을 병행하고 특히 비대면 교육은 야간에 실시해 참여율을 높였고, 대면교육은 주말을 이용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대면교육은교통 접근성이 좋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가든파이브웍스)에서 실시한다.

현장체험학습교육은 선진농장이나 농촌마을을 주말에 방문해 자연 속에 힐링과 교육을 동시에 농촌현장에서 실시한다. 현장에서 들려주는 귀농귀촌인들의 생생한 성공담이나 실패담이 교육생에게 특히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심농교육원 귀농 과정은 ‘농가카페에서 배우는 은퇴창업 귀농탐색과정’을 총 5기까지 110명 계획에 90명이 수료했고, 귀촌과정은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귀촌탐색과정’으로 4기까지 80명 계획에 62명이 수료해 77.5%를 달성했다.

심농의 교육 강사진은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귀농귀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율성 높은 강의를 진행한다.

농촌사랑운동본부와 도농협동연수원 등에서 근무한 박영일 원장이 직접 ‘농업 트렌드와 귀촌인의 자세’와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해 교육하며 귀농귀촌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주택마련과 텃밭구입, 사기피해와 주민융화, 농촌전통문화의 이해와 활용, 농촌 인문학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골살이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밖에 농촌융복합산업과 가공사업법률, 농산물 마케팅 전략, 귀촌과 치유농업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주말을 이용한 농촌현장체험도 1박2일간 진행하며 생생한 귀농귀촌인들의 경험담을 듣고 농촌현장을 경험하는 알찬 교육이 마련돼 있다.

한편 2022년 농정원 국비지원 ‘농가카페에서 배우는 6차산업 은퇴 귀농탐색교육과정’ 제1기 교육생 대상의 교육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교육만족도가 매우만족 80%, 만족 20%에 달하는 등 100% 만족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박영일 원장은 “귀농귀촌 교육이 역귀농귀촌을 막고 성공하는 귀농귀촌의 지름길이 되고 있다”며 “농업농촌의 활성화를 위해 더 열심히 교육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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