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식품여성CEO聯, 라이브커머스 릴레이교육 실시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는 10월 한 달간 전국을 순회하며 회원 60명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은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된 교육 장면)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는 10월 한 달간 전국을 순회하며 회원 60명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은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된 교육 장면)

최근 디지털 기기의 보급 확대로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소통 판매)가 새로운 농식품 판매 방식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이하 농식품여성CEO, 회장 신세경)가 회원들의 온라인 판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실시했다.

농식품여성CEO 회원 6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의 협조를 받아 지난 5~6일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의 교육을 시작으로, 24~25일 전남도농업기술원, 26~27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차례로 이론과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고객 확보전략, 상품소개 영상 제작, 온라인 동영상 채널 활용 방송 실습, 방송채널 개설과 상품 판매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라이브커머스 판매기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 판촉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 교육을 추진한 신세경 회장은 “여성농업인이 생산한 품질 좋은 농식품이 홍보 미흡으로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이 디지털시대에 농식품 판매전략과 홍보 방식을 어떻게 구상해야 하는지 체감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회차 교육이 진행된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라이브커머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별도로 스튜디오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특히 농식품여성CEO 회원 등 여성농업인들에게는 시설을 24시간 개방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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