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출 총장, “자립, 자조, 협동하는 농업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

한국농수산대학교 제12대 정현출 총장이 지난 18일 취임식을 가졌다.
한국농수산대학교 제12대 정현출 총장이 지난 18일 취임식을 가졌다.

 

한국농수산대학교 제12대 정현출 총장이 지난 18일 취임식을 가졌다.

정현출 총장은 “대한민국 농수산업의 미래를 창조해 나갈 정예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 최고의 농수산업 교육기관을 경영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돼 큰 영광이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대학의 최상위 목표는 학생이 최고의 농어업 교육을 받아 졸업 후에 자립, 자조, 협동하는 농어업 인재로 계속 성장하는 것을 돕는 것으로 모든 것을 재학생과 졸업생의 성장을 돕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출 총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수료했고 행정고시 39회로 1996년 공직에 입문해 농림축산식품부 자유무역협정2과장, 경영인력과장, 지역개발과장, 농업정책과장, 식생활소비정책과장과 주 제네바유엔사무처 및 국제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 식품산업정책관, 농업정책국장, 국제협력국장을 역임하는 등 유통, 국제, 농정, 농촌, 식품국 등 여러 부서에서 다양한 농업정책을 다뤄왔다. 대통령 비서실과 국제기구에서 일한 경험도 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는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1997년 경기 화성에서 한국농업전문학교로 개교해 2009년 ‘농업과 수산업의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라는 의미로 한국농수산대학으로 교명을 바꿨고, 2015년 전북 전주로 캠퍼스를 옮겼다. 2022년 한국농수산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며 우리나라 농어업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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