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용상식

설레는 마음과 달리 피부는 푸석푸석해지고 화장도 받지 않아 고민이라면  몇 가지 습관을 바꿔보자. 비싼 화장품을 사거나 병원, 피부 관리실에 가지 않아도 충분히 화사한 화장을 할 수 있다.

▲화장품 바르기 전 손바닥 비비기 = 아무리 비싼 화장품을 발라도 피부에 충분히 흡수되지 않는다면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제품을 바를 때 두 손을 비벼 따뜻하게 한 뒤 얼굴을 감싸주자. 제품이 빨리 흡수되도록 도와 화장품의 효과를 높인다.

▲세안 즉시 수분 에센스 = 세안 뒤에는 물기가 마르기 전에 즉시 수분 제품을 바르도록 한다. 세안을 하고 아무것도 바르지 않으면 수분이 날아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탄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토너는 화장솜 이용 = 토너를 사용할 때는 꼭 화장솜에 묻혀 사용하자. 토너는 피부의 수소 이온 농도(pH)를 정상으로 되돌려주고 보습을 유지하며, 잔여물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각질제거 전 10초 기다리기 = 화장이 들뜨거나 피부가 푸석푸석한 원인 중 하나는 불필요한 각질이 쌓여 있기 때문. 각질을 제거할 때는 묵은 각질을 불린 뒤에 부드럽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각질제거제를 얼굴에 바른 뒤 바로 문지르는 것보다는 가볍게 펴 바르고 10초 정도 기다렸다가 마사지해주면 자극 없이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화장하기 전에 마사지 = 화장이 들뜨는 것을 막으려면 간단한 마사지를 해보자. 기초 손질을 한 뒤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혈점을 자극하면 부기를 빼주고, 피부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화장을 잘 받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