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9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박차’

부안군 ‘제14회 곰소젓갈발효축제’와 ‘부안노을아트페스티벌’이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부안군은 또 행사 기간동안 2023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축제장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부터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또한,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의 30% 범위 이내에서 지역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청년 창업 육성, 청년 정책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안군은 지난 4월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추진계획을 세웠으며, 본격 제도 준비를 위해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한 T/F단을 구성하고 NH농협 부안군지부 등 6개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최근 관련 조례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쳐 조례 제정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군 내 숙박업소 및 관광시설 등에 홍보물을 비치하고 제도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SNS 등의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이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정성이 담긴 답례품을 선정하고 지역연고자, 출향민 등 기부자 맞춤형 홍보를 하여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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