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농가 일손 돕고 음식 100인분 준비

▲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는 태풍 피해농가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회장 김옥련)는 역대급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복구활동에 적극 나섰다. 지난 15일 월성지회 20명 회원은 천북면 화산리의 침수된 토마토와 멜론하우스를 찾아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 날 우리음식연구회는 아침 일찍부터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 모여 밥과 국, 반찬 등 100인분을 준비해 큰 피해를 겪은 암곡동으로 이동한 후 음식 배식까지 도맡았다. 

김옥련 회장은 “이번 태풍으로 추석을 앞두고 한창 수확해야 할 시기에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많고, 집이 아예 떠내려간 회원도 있다”면서 “회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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