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이원 묘목축제 27~29일 열려

이원묘목영농조합 김영 대표

충북 옥천의 이원 묘목축제가 오는 27~29일 3일간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원묘목축제는, 수석·분재전시회 개장식을 시작으로 묘목 전시·판매, 접목시연, 실내 조경전시 및 소품판매 등의 상설행사와 전통민속놀이, 짚풀공예, 토피어리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잔디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 제3회 옥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와 옥천묘목가요제 등의 특별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 행사를 해마다 개최해온 이원묘목영농조합 법인의 김영(41·구미농원 대표)는 “체험행사를 통해 묘목에 대한 지식을 전파하고 이원지방에 대규모 축제를 유치, 영농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몽골에 육종기술을 전파하는 것을 계기로 이원묘목의 세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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