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생활개선회, 지속가능 농업, 깨끗한 농촌 지키기 결의

▲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와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가능한 농업, 깨끗한 농촌을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영농과 ‘NO 플라스틱’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왕균)와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라영심)는 지난 19일 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깨끗한 농촌을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영농과 ‘NO 플라스틱’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실천결의를 다지는 선서를 하고 폐비닐 등 영농폐자재 수거 확대, 영농부산물 안태우기, 1회용품 사용 안하기, NO플라스틱 실천 등 12개 세부 과제를 채택해 이를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읍면동 여성농업인 능력배양 순회교육을 통해 페트병 분리수거 의무화를 독려하는 교육과 함께 수세미 종자를 12개 읍면동 생활개선회원에게 나눠 직접 재배하게 하고, 천연수세미를 군산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농촌에 방치된 영농폐자재 수거사업을 1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소하천 살리기 EM 방류행사와 친환경세제 만들기 실습과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화도 노력해왔다.

라영심 회장은 “앞으로도 농촌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생활개선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농업인의 삶의 터전인 농촌을 친환경적으로 깨끗하게 실천해 만들겠다”고 말했다.

채왕균 소장도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농업분야 벼 중간 물떼기, 질소비료 적량 사용하기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영농활동이 모든 농업인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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