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통 담가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

▲ 한국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는 장아찌를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회장 박선주) 소속 저장식품연구회원들과 임원 등 25명은 장아찌 450통을 담가 홀로어르신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담근 표고버섯, 두부, 계란장아찌는 관내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월부터 요리강사를 초빙해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전통장과 장아찌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박선주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회원들이 새로 배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통음식을 연구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준 연합회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통 장을 비롯한 우리 고유의 음식을 보전하고 잘 계승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연합회는 지난 5월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함께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취약계층을 돕는 지역 돌봄 봉사 협약을 맺고 사랑의 쌀 머핀 나눔행사를 하는 등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