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과 수확부터 영농 폐기물 수거·농산물 구매까지

▲ 지난 16일 국제식물검역인증원은 경남 산청군 신풍마을에서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행사를 펼쳤다.

국제식물검역인증원(원장 민주석)은 지난 16일, 경남 산청군 신풍마을에서 임직원 22명과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실현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농산물 생산문화와 아름답고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 이날 행사에서 양파 파종, 국화꽃 수확, 폐기물 수거 등을 주민들과 함께했다. 아울러 단감, 고구마 등 농산물 구매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문화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인증원은 자매결연을 맺은 신풍마을에서 2017년부터 매년 일손돕기,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농촌클린활동, 지역농산물 구입 등을 통한 농촌 활성화와 마을주민과 소통의 장 마련으로 상생협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오고 있다.

민주석 원장은 “코로나19로 일손 부족과 농산물 소비 위축으로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소중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촌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제식물검역인증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기타공공기관으로 부산에 위치해 있으며, 선박에 대한 아시아매미나방(AGM) 검사와 그에 따른 무감염증명서 발급, 예찰·방제, 수입식용식물 검역장소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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