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음성군연합회(회장 한달주)는 지난 5일 원남면 평화랜드야생화 시설하우스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김장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은 9개 읍면의 홀로어르신을 돕기 위해 지난 6월 물김치나눔봉사에 이어 마련됐으며, 배추김치와 석박지로 구성된 김장김치를 45개 가정에 손수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고추와 쪽파, 마늘, 무 등 직접 재배한 지역농산물을 십시일반 모아 배추 속재료로 만들어 김장김치 담그기에 손을 모았다.

현장에는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이순찬 소장도 참석해 김장 속넣기에 일손을 보태며 회원들과 소통했다.

한달주 회장은 “올해 배춧값이 올라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김장 부담으로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 같아 김장김치봉사를 준비했다”며 “김장봉사를 하자고 했을 때 흔쾌히 함께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봉사에 생활개선회가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