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상식- 목주름 예방

나이가 들어가면서 얼굴 주름과 함께 느는 것이 바로 목주름이다. 나이는 속여도 주름은 못 속인다는 말까지 생겨나듯 ‘주름’은 여성에게 적과의 동침 같은 것. 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마사지를 통해 수시로 목을 관리해 주자. 남들보다 한층 더 느리게 주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자외선 차단, 에센스 필수
목 부분이 파인 옷을 자주 입는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목의 노출부위까지 모두 바르는 것이 좋다. 또한 턱밑에까지 여드름이 나는 사람이 아니라면 목까지 영양크림을 바르는 것도 좋다. 세안 시 클렌징을 통해 피부를 맑게 한 후 에센스를 발라주는 것도 방법.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20대부터 탄력 강화 크림을 바른 후 마사지 해주거나 목에도 워시오프팩을 수시로 해주면 좋다. 하지만 아무리 영양공급을 해준다 하더라도 평소 바른 자세를 습관과 하지 않으면 큰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한편 해조류나 식물성 허브성분, 닭 가슴살이나 달걀, 두부, 콩 등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섭취해도 목주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목주름 예방 체조
▶뒷목 꼬집기 = 뒷목을 손가락으로 힘주어 꼬집듯 양손 교대로 당긴다. 손바닥 전체로 주무르기보다는 손가락 끝부분을 이용해 꼬집듯이 당겨야 더욱 효과적이며 어깨와 목이 맞닿는 부분부터 꼼꼼하게 당겨 올려준다.
▶원을 그리며 문지르기 = 양손 각각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원을 그리듯 목 전체를 마사지한다. 림프선을 중심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피로가 풀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양손을 같이 사용해 양쪽을 골고루 동시에 문질러준다.
▶손가락으로 튕기기 = 목전용 화장품이 아니더라도 수분 공급이나 노화 방지 기능을 하는 보통의 얼굴용 화장품을 목에 바른 후 마사지한다.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만 이용하는데 검지,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이 순서대로 닿도록 한다. 오른손으로는 왼쪽 목을, 왼손으로는 오른쪽 목을 마사지한다.
▶손바닥 전체로 쓸어 올리기 = 왼쪽 귀 밑에서 시작해서 오른쪽 귀 뒤로 손이 빠져나가도록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 감싸듯이 목을 쓸어 올린다. 목살이 밀릴 정도로 힘을 주어 당겨줘야 효과적. 이때 마찰열이 일어날 수 있도록 강도를 높게 당겨주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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