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치유농업대학 온라인 수료식 열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농업·농촌의 치유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로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한 ‘2021년 치유농업대학’ 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7일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수료식에는 치유농업대학 수료생 49명이 접속해 수료증과 상장을 받고 교육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 치유농업대학은 지난 5월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총 22회(매주 월요일, 103시간)에 걸쳐 진행한 과정으로, 치유농업의 이해와 프로그램 설계 및 발표, 다양한 종류의 치유 이해와 활용 등 실시간 온라인교육과 e-러닝교육을 병행하며 치유농업에 대한 역량강화와 농장에 적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능력을 키웠다.

올해 입학생 50명 중 49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교육 기간 동안 수업에 성실히 참여해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준 교육생에게 수여하는 농업기술원장상은 석영미(사천), 윤순점(의령), 김성용(고성), 정기영(하동)씨에게 돌아갔다.

고희숙 농촌자원과장은 “2021년 치유농업대학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여러분들의 교육 수료를 축하드리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 각자의 농장에 적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고품질의 치유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분들이 농업·농촌으로 치유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지역에서 치유농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어려운 농업·농촌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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