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어르신 출판시장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 60+ 책의 해’를 기념해 지난 20일 서울 홍대입구역 한빛미디어 리더스홀에서 ‘어르신 출판시장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제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2021 60+ 책의 해’를 기념해 ‘2021 60+ 책의 해 추진단’, 한국노년학회와 함께 지난 20일 서울 홍대입구역 주변 한빛미디어 리더스홀에서 ‘어르신(시니어) 출판시장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제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유튜브 채널: 60+책의해)으로 생중계됐으며, 사전 등록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볼 수 있다.

토론회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령자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차 토론회(6월30일 실시)에 이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표정훈 출판평론가의 사회로 어르신(시니어) 출판시장의 현황과 중요성을 살펴보고, 어르신(시니어) 출판시장의 활성화 방안과 어르신 독자 개발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대해서 짚어봤다.

또한 고령층 출판시장의 오늘과 내일을 고찰하기 위해 ▲책과사회연구소 백원근 대표의 ‘어르신(시니어) 출판시장의 현황과 과제’ ▲다산북스 신사업본부 김상윤 본부장의 ‘고령자 친화적 출판의 가능성을 찾아서’ ▲‘백화만발’ 어르신(시니어) 그림책 연작의 기획자 백화현 독서활동가의 ‘어르신(시니어) 그림책 전문 브랜드 출판 사례’를 주제발표 했다. 이후 한빛비즈 이홍 편집이사와 교보문고 마케팅추진단 남성호 단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박찬수 사무처장, 대한노인회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 황진수 소장이 토론을 이어갔다.

앞으로 토론회는 ‘도서관의 고령자 서비스, 어디까지 왔나’, ‘함께 누리는 어르신(시니어) 독서동아리’ 등을 주제로 11월까지 계속 이어진다. ‘60+ 책의 해’ 토론회 관련 세부사항은 ‘60+ 책의 해’ 인스타그램과 카카오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나라 어르신(시니어) 출판시장의 현황과 중요성을 알아보고, 고령자 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진단과 개선 방안을 폭넓게 논의함으로써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고령층 독서문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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