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자 회장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 보내길 바란다”

▲ 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는 홀로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 400인분을 직접 조리해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회장 김옥자)는 지난 18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여름철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는 이웃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 20여 명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른 아침부터 400인분 생닭, 인삼, 찹쌀, 엄나무, 대추, 녹두, 깍두기 김치 등 준비한 재료를 정성껏 손질하고 조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전에 삼계탕을 정성으로 끓이고 식힌 후에 오후에는 개별 포장해 읍면 임원이 홀로노인 등 대상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김옥자 회장은 “주변의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약소하지만 정성을 다해 우리 회원들이 준비했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를 잘 극복해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더운 날씨에 휴일도 반납한 체 솔선수범으로 이웃들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봉사에 감사를 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생활개선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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