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폭염시 온열질환 피해 예방법 제시

▲ 충남농업기술원은 장마 후 높은 기온과 습도에 대비, 야외 농‧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밝혔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장마 후 높은 기온과 습도에 대비, 야외 농‧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온열 환자는 1만1144명이며 이중 96명이 사망했다. 실외작업장과 논‧밭, 운동장과 공원에서 58% 정도 발생하고 있으며 12∼17시 사이 낮시간대 55%를 차지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폭염 시 야외 활동과 농‧작업을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헐렁하고 가벼운 옷 입기 등 기본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충남도농업기술원 김창희 농업안전팀장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서는 폭염 시 야외 농작업 자제와 안전수칙을 필히 지켜야 한다”며 “해마다 발생하는 폭염 시 농작업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 리플릿 배포 등 안전의식 고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열질환이 발생했거나 목격했을 경우, 환자의 의식을 확인한 뒤 재빨리 시원한 곳으로 옮겨 시원한 물이나 스포츠음료 등을 섭취해야 한다. 이후 선풍기나 부채질을 통해 체온을 식히고 시원한 물로 몸을 적셔줘야 한다. 몸을 가누지 못하거나 의식이 없을 경우 수분 보충은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신속히 119구급대나 가까운 의료기관에 연락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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