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병·습해 대비 당부

▲ 충남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장마 기간 중 토마토 등 시설채소 재배농가에 특별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충남도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장마 기간 중 토마토 등 시설채소 재배농가에 특별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마토는 외부에서 빗물이 스며들거나 지하수가 높아져 토양이 습하게 되면 뿌리가 장해를 받고, 풋마름병, 시들음병 등 병해에 취약해진다. 또한 장마가 끝나고 햇빛량이 증가하면 재배중인 토마토 등 시설채소에서 시들음 증상, 낙과 등 피해가 증가할 수 있다.

작물이 시드는 증상이 보이면 일단 외부에 차광망을 설치하거나 온실 내부 커튼을 사용해 온실 내로 들어오는 햇빛량을 줄이고 관수량을 줄여 뿌리 발달을 유도해야 한다. 7월말~8월초 정식하는 가을재배 토마토의 경우에도 지하수위가 높아 병해충 등 지하부 병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정식 초기에 최대한 관수량을 줄여 정밀하게 관리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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