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확산과 디지털농업 기술개발에 힘 보탤 것”
권오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장이 정부 인사발령에 따라 7월 1일 자로 연구개발국장에 부임했다.
순천 출신인 권오도 국장은 1992년 전남농촌진흥원 원예과에서 농업연구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남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에서 잡초방제 분야의 많은 연구를 수행했다. 이후 식량작물연구소장, 원예연구소장, 친환경농업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권 국장은 전남지역에 알맞은 벼 우량품종을 선발 보급해 전국 우수 브랜드쌀 선정에 기여했다. 특히 벼 담수직파재배 및 논 저항성 잡초 관리 기술을 확립하고 제초제 저항성 물달개비 방제 등 70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잡초방제 분야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권 국장은 “전라남도가 역점을 두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반 디지털 농업 기술개발 보급 등 전남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신성장 동력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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