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라이브커머스 판매 전문가 교육 수료식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9일 농식품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판매 전문가 육성’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 수료식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시장과 전망, 라이브커머스 플랫폼별 특징, 홍보전략 및 상품 전시 기법, 고객과 소통법 등을 주제로 진행돼 18명이 최종 수료했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수료자 중 페이스북 라이브를 진행하며 실습 및 영상 제작 기획을 평가해 4명의 우수자를 선정, 부상으로 전문가와 농가를 방문해 라이브커머스 진행에 관한 일대일 컨설팅의 혜택이 주어진다.

농식품 라이브커머스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바일 시장의 빠른 성장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소비 형태의 변화에 대응해 라이브커머스 판매 전문가 육성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며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고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실습으로 진행된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직접 물건을 팔아보고 짧은 방송시간과 홍보 부족으로 큰 매출은 올리지는 못했지만 첫 방송 후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면서 앞으로 라이브 방송 및 홍보를 위한 SNS 활동을 더 활발히 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농업기술원 유웅 연구사는 “라이브커머스 운영이 농가 직거래 활성화 뿐만 아니라 도시 소비자의 국내 농산물에 대한 신뢰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1인 미디어로 첫 발을 내딛는 데 도움을 드리고 앞으로 더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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