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밀 수확 후 쌀가루용 벼 생산 현장실증

▲ 충남농업기술원은 밀재배 후 쌀가루 품종 이모작 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실증을 보령시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농업기술원(원장 김부성)은 밀재배 후 쌀가루 품종 이모작 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실증을 보령시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쌀가루 전용품종 가루미2는 기존의 멥쌀과 달리 밀처럼 물에 불리지 않고 쌀가루로 가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생육 기간이 짧아 도내 밀과의 이모작 작부체계로 밀을 수확하고 같은 논에 벼를 이앙하면 10월 상순경에 수확 가능하다.
밀가루에 함유된 글루텐은 체질에 따라 소화가 안 되고 면역계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글루텐프리’ 쌀가루 빵을 활용한 가공제품 소비가 늘고 있다.
작물연구과 윤여태 박사는 “답리작 맥류 재배 후 이모작이 가능한 쌀가루 전용품종을 재배하면 식량자급률 향상과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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