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기술원, 저가형 결로시스템 개발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본원 소회의실에서 도내 시설과채류 재배농가의 환경관리와 결로 상태를 알려주는 ‘시설과채류 결로 모니터링 및 경보시스템 개발’ 용역사업 착수보고회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스마트팜 시스템은 도내 단동형 하우스에 도입하기에 비용이 많이 들며, 또한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시설 구조로 인해 도입 효과가 적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강원도농업기술원은 2019년부터 모형과실을 이용한 작물 결로 감지 방법을 개발했으며, ‘결로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스마트 팜 시스템’을 2020년 특허 출원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파프리카, 토마토 등 농가에서 직접 현장 실증하고 시스템 안정성과 정밀도를 높여 향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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