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연계 치매예방에 상호협력키로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 사진 왼쪽)은 지난 4일 본원 소회의실에서 강원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주진형, 사진 오른쪽)와 치유농업 연계 치매예방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보급과 치유농장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광역치매센터는 시군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관리 대상자가 치유농장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관리한다.

치유농업은 식물, 동물 등과 관련된 농업 활동과 농촌의 환경, 문화 등의 자원으로 사람의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으로 현재 도내에는 34개의 치유농장과 치유마을이 있으며, 원예체험, 치유 트레킹, 치유 텃밭 가꾸기, 명상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치유농업이 어르신 인지기능 강화와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고 검증됐고, 앞으로 전문화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과 치유농장 조성으로 치매예방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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