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알리미 앱’으로 맞춤형 기상정보 제공

그동안 방재담당자와 취약계층 관리자에게 문자서비스로 제공되던 폭염영향예보와 자외선지수 등을 이젠 국민 누구나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기상청은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들의 생활안전과 건강을 위해 ‘날씨알리미 앱’으로 폭염영향예보와 자외선지수 등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알림서비스는 현재 위치와 직접 선택한 관심지역의 영향예보나 생활기상지수 정보가 발표되면 알림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폭염영향예보는 ‘보건 분야 일반인 위험 수준이 관심 단계 이상’일 경우,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음’ 또는 ‘위험’ 예상 시 하루 전에 미리 제공한다. 수신 방법은 날씨알리미 앱 알림 설정 메뉴(영향예보 수신, 생활기상지수 수신)에서 자신이 원하는 동네(현재 위치 포함 최대 3곳)와 수신 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이 앱은 간략한 텍스트 위주의 기존 문자서비스와 달리, 위험 수준별 상세 대응요령도 함께 제공돼 누구나 실생활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상세정보(그래픽 분포도, 전국 현황 등)와 함께 누리집과 연계해 종합적인 날씨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기상청은 계절 특성에 맞춰 겨울철에는 ‘한파영향예보’와 ‘동파가능지수’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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