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적축면', 기존 품종보다 추대 늦고 수량성 많아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지난 13일 상추지역적응시험을 가졌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시험포장에서 상추 지역적응시험에 대한 현장평가를 13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평가회에는 각도 시험담당자, 종묘업체 등 16명이 참석, 13 계통·품종에 대한 경기지역 적응성, 생육정도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매년 수행하는 이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전국에서 잘 자라고 또한 품종적으로 생육이 우수하고 꽃대오름이 늦은 상추를 선발한다. 또한 식미 평가 도 겸해 맛이 좋은 상추 품종을 선발하기 위함이다.

이날 신품종이용촉진시험 현장평가는 전북농업기술원, 충남농업기술원의 농가에서 이뤄졌는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진흑치마’ 등 4품종과 경기도농기원에서 개발한 ‘햇살적축면’ 1품종에 대해 평가를 했다.

이중 ‘햇살적축면’ 상추는 경기농업기술원에서 2014년 육성해 농가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상추로서 기존 품종에 비해 추대가 늦고 수량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김석철 원장은 “상추는 한국인의 식생활에 빠질수 없는 중요한 작목"이라며 "맛있어서 소비자가 많이 찾아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상추 품종이 선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