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농산물가공 기술 표준화 기초교육’을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 가공제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를 운영하는 30명 내외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으로 추진된다. 주요내용은 농산물 가공창업의 흐름과 창업지도, 가공창업 관련 인허가, 주요 가공기술 소개,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농식품 개발 및 상품화 프로세스 등이다.

경기도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고양·가평·용인 등 12개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돼 있으며, 농촌진흥기관의 연구개발 기술과 지역의 다양한 우수농산물을 접목해 음료류, 잼류, 분말류, 반찬류 등 다양한 가공제품들을 연구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난해년 기준 농업인가공 창업교육 178회 651명, 창업코칭 174회 278명, 농산물가공 시제품 개발 149건 등 소규모 농업인들의 가공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조금순 농촌자원과장은 “도내 농업인들의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서는 시군에 설치돼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활성화돼야 하고, 이를 운영하는 농산물 가공인력의 전문성과 품질관리 능력이 우선 강화돼야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가공인력 전문교육을 통한 소규모 농업인 가공제품의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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