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들의 심신치유 도움 기대

▲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랑의 반려화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회장 안귀영)는 12일 관내 홀로노인 30분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반려화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로움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어, 반려화분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과 행복지수를 높여 힘들고 어려운 현 상황을 함께 이겨내고자 생활개선회에서 마련했다. 이 교육을 통해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어르신들이 반려화분을 손수 만들고, 집으로 가져와 사랑으로 예쁘게 키우면서 마음의 치유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귀영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자녀들의 왕래마저 어려운 이 시기에 반려 화분을 키우며 우울함을 떨쳐 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 영양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생활개선회가 홀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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