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농촌체험관광경영체 안전의식 강화 교육 실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농촌체험학습장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농촌체험관광경영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체험학습의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됨에 따라 농촌체험관광경영체들의 안전관리 의식강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응급상황별 대처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 대한적십자사에서 실시하는 응급처치 일반과정과 농촌체험학습장 운영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교육 등이다.

특히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교육농장들의 품질인증 및 유지를 위해 2년마다 응급처치교육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농장주들은 실제 체험활동에서 발생하기 쉬운 사고에 즉각 대응하는 능력을 키워 체험객의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농촌교육농장 경북지부 강종말 회장은 “안전한 농촌 현장체험을 위해 농장주들이 적극 노력하고 있으니, 소비자들께서는 안심하고 농촌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위급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농촌교육농장, 농촌치유농장 등 농촌체험관광경영체의 안전의식 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즐거운 농촌체험관광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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