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 경북 안동 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 ‘청어당’

 

안동간고등어협회, 브랜드 수산물 확대

 

고등어의 배를 가르고 내장을 빼낸 다음 소금간을 해 숙성시켜 비닐포장하는 경북 안동 특산물 간고등어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는 안동 간고등어 등 국내 우수한 수산물을 널리 보급하고 수입생선에 맞서기 위해 안동에서 간고등어를 생산하는 17개 제조업체들과 힘을 모아 간고등어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는 안동간고등어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브랜드 공모를 실시했고, 시우디자인센터(대표 노시우)가 선정돼 수산물 명가 ‘청어당’이라는 공동브랜드가 탄생됐다.
협회는 안동 간고등어뿐만 아니라 굴비, 오징어, 황태, 꽁치 등 국내 우수한 수산물에도 ‘청어당’이란 브랜드를 붙여 유통시킬 계획이다.
향후 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에서는 공동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수산물 시장 확대는 물론 국내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 브랜드 네이밍
수산물명가 ‘청어당’은 맑을(청)+고기(어)+빛(당)의 합성어다. 맑게 빛나는 고기라는 뜻뿐만 아니라 푸른 빛나는 고기라는 뜻으로 고등어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신선함과 장인의 손맛이 느껴지도록 네이밍 했다.
‘수산물 명가’라는 슬로건 또한 전통성과 신뢰감이 느껴지는 슬로건으로 ‘청어당’이란 브랜드명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 브랜드·패키지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은 원형의 붓 터치 안에 캘리그라피로 ‘청어당’을 넣음으로써 소비자들로 하여금 인공적이지 않고, 건강해 보이며, 편안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
또한 슬로건을 함께 배열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브랜드 인지가 쉽도록 디자인했으며, ‘청어당’을 한자로 도장을 찍은 듯이 디자인함으로써 인증한다는 의미를 부여해 신뢰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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