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도로·면청사 등지에 아름다운 꽃길 조성

▲ 강화군 양도면생활개선회는 지난 16일 갯패랭이 1만2000본을 해안도로와 면청사 등지에 식재했다.

강화군 양도면생활개선회(회장 고진옥)는 16일 건평리 해안도로 가로화단과 면청사 등에 봄꽃을 식재했다. 이날 회원 12명은 1600㎡ 화단에 갯패랭이 1만2000본을 식재했고, 인근 공원 제초와 불법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진옥 회장은 “하일-건평 간 해안도로는 석모대교 개통 이후 석모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로 최근 건평리 폐채석장 주변에 무단투기가 성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을 아름다운 가로화단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미경 양도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양도가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꽃길 가꾸기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