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하며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되고 싶었어요"

▲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최민경 직전회장(사진 왼쪽)은 지난 16일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최민경 직전회장은 지난 16일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장학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최민경 직전회장은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활동을 하면서 우수 생활개선회로 선정되는 등 지역민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퇴임하며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하고 싶었다”고 취지를 전했다.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 지도자로서 농가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생활 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지속적인 농촌 발전과 농촌 여성의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농촌여성 학습단체이며, 6개 읍면회 370명의 회원이 조직돼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헌신적인 봉사와 이웃 사랑을 실천한 최민경 직전 회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양군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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