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교육(6주), 창업실습훈련(1년), 창농지원 3단계 맞춤형 교육 지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 경상북도농업인회관에서 의성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정착할 예비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3기 사전 교육 개강식을 실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정착의지를 높이고자 농업기술원장의 특별 강의를 시작으로 의성 창업실습교육장과 1기 교육 수료생 창업장을 방문해 자신들의 청사진을 그리고, 의지를 다졌다.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교육은 창농을 희망하는 도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1개월간 공개모집을 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사전교육, 창업실습교육, 창업지원으로 3단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첫 단계인 ‘사전교육’은 4월 12부터 5월 20일까지 6주간에 걸쳐 이론교육 위주로 진행되며 작물재배기초, 수경재배기술, 스마트팜의 이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다.

두 번째 단계인 ‘창업실습교육’은 1년간 진행되며, 첨단 스마트 온실에서 작물의 양분이 되는 배양액 제조부터 농작물 수확·포장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게 된다.

마지막 단계인 ‘창업지원’에서는 창농 준비가 완료된 우수 교육생에게 창업비용(보조 150백만 원, 융자(자부담) 200백만 원)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농업을 통한 딸기재배가 교육생들에게 블루오션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재미있고, 실속있는 교육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낙후된 농촌에 첨단 스마트팜 조성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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