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도내 7개 시군 86명을 대상으로, 4월 12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컨설팅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청주, 충주, 보은, 진천, 괴산, 음성, 단양 지역이며, 해당 축종은 한우와 흑염소로 농업기술센터와 축산 현장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철저한 준수 하에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다년간 종사한 축종별 최고의 전문가 5~6명이 개별, 방문, 온라인 등 5개 유형으로 나눠 실시한다. 주요 컨설팅 분야는 축종별 개량,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예방 등 현장애로 기술과 향후 발생될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최재선 기술보급과장은 “수요자 중심 맞춤형 컨설팅은 도내 축산농가의 애로기술 해결로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현장의 다양한 축산업 신기술 수요 발굴과 소통의 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축산업 발전을 위해 도내 10개 시군에 국·도비 23종 사업비 18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산분야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주요 과제로 ▲기후변화에 신속한 대응 ▲안전 고품질 축산물 생산 ▲가축전염병 발생예방 ▲냄새저감 미생물 활용기술 등 현장 애로기술의 신속한 기술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