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환경변화에 따른 애로사항, 고충 등 소통의 시간 가져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비대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농업 현장의 애로기술 수렴과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31일부터 제천시를 시작으로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고 밝혔다.

송용섭 충북농업기술원장은 아열대작물 소득화 10대 전략작목 육성계획으로 시작한 제천시 시범 사업장(대표 박호영)을 찾아 만감류 재배에 따른 동절기 난방과 관련기술의 어려움을 논의하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소득 작목의 선정과 기술개발은 농촌지도기관의 핵심과제로 떠올라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의 체질개선과 새로운 소득작목의 선점을 통해 농촌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4차 산업 디지털 농업기술과 최근 발표한 신(新)특화작목 육성 방안 등 도내 농업 지도를 바꿀 혁신운영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원에서는 신(新)농업시대에 부응한 혁신 사업의 성공을 위해 현장애로 사항을 청취해 연구 개발 가속화는 물론 생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용섭 원장은 “모든 농업 문제의 답은 현장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이 있기에 최근 벌어지는 농업여건 변화를 체감하고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농업인들과 소통을 통해 아열대, 딸기 등 신(新)특화작목 육성으로 지역농업의 성장 동력을 찾아내 안정정착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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