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신(新)농업시대 맞아 시범사업에 총 66억 투입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신(新)농업시대를 맞아 디지털농업 확산과 기후변화 대응 신성장 작목 육성을 위해 원예 분야 시범사업에 국·도비 포함 총 66억을 투입한다. 현재 ▲채소분야 24종 39곳 ▲과수분야 12종 25곳 ▲화훼분야 7종 20곳 ▲특작분야 13종 39곳으로 총 56종 123개 사업을 도내 전 시·군에서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원예분야 디지털농업 확산과 기반 조성을 위해 스마트 양액  공급 기술, 스마트관개시스템, 농가보급형 스마트팜 보급,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과 고도화 사업 등에 5억7천만 원을 지원해 스마트 농업기술 기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기후변화와 기후온난화에 대응해 아열대작물 소득화 시범사업 등에 4억 5천만 원을 지원해 충북지역에 적합한 신소득 작목을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시설원예 에너지절감과 환경개선, 지중 냉ㆍ온풍 활용 시설과수 비용절감 시범사업 등에 2억 2천만 원을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보급하고 경영비 절감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최재선 기술보급과장은 “농촌진흥 연구기관의 시험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급변하는 농업현장에서 농업인 기술 향상과 경쟁력 증진에 마중물 역할을 한다”며 “올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을 통해 우수한 농업기술이 현장에 정착돼 소득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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