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기반 조성 사업에 96억 원 투입…신성장 동력 구축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이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 중추 기관 육성에 나선다.

충북농업기술원은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연구‧지도 역량 강화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96억 원 규모 2021년도 농촌지도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농촌지도기관 기술개발 촉진과 신기술 보급 확산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확충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와 농촌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올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는 ▲음성군 친환경농업 교육관 신축 등 과학영농시설 구축 56억 원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도 농업기술원 연구기반조성 24억 원 ▲포스트 코로나 대비 비대면 교육시설 개선 9억 원 ▲농업 현장서비스 강화 지도 장비 지원 7억 원 등 총 96억 원을 투입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미래지향적 농업 육성의 초석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신성장 농업 창출에 이번 사업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농촌지도기반조성 사업은 지역농업발전에 앞장서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한 2020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한경희 지원기획과장은 “지역 여건에 적합한 교육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전문 농업기술 지도체계를 확립하고, 농업‧농촌‧농업인이 함께 행복한 활력이 넘치는 지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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