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까지 2주간, 공기정화식물 10종 판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과 청주 YMCA(사무총장 이창호) 공동으로 도내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반려식물 판매행사를 3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훼 소비촉진 판매 행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각종 행사 취소 등으로 화훼 소비량이 감소해 해당 농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판매되는 반려식물은 반려동물처럼 식물을 곁에 두고 키우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로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트렌드모니터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4% 이상이 식물재배로 심리적, 정서적 효과를 느꼈다고 답했다.

행사에 선보인 식물은 금전수, 고무나무, 립스틱야자 등 관엽류 중심이며 실내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흡수하는 공기정화식물로 총 10종이 판매된다.

청주 YMCA 이창호 사무총장은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이번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받아들이며, 반려식물을 구매해 키우면 집콕 생활로 인한 ‘코로나 블루’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이재웅 화훼팀장은 “반려식물 판매는 올해 2회째로 작년에도 400개 이상 판매되는 등 좋은 호응을 얻었다”며 “금년에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상 가치와 공기정화능력이 우수한 분화식물 10종으로 엄선했다”고 말했다.

반려식물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충북농업기술원 화훼팀(220-5641), 청주 YMCA 사무국(259-6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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