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신규 농업인 146명 대상 비대면 교육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신규농업인들의 성공적인 농업·농촌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개설해 유용한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경남도내 귀농·귀촌을 시작한 지 5년 이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개설된 이번 교육과정은 146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지난 8일 공통과정인 귀농 정책반으로 교육을 시작했으며 시설원예반, 특용작물반을 거쳐 마지막 종합반 과정을 매주 3일간 순차적으로 진행해 이번 달 26일 끝마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농업정책 방향, 시설원예 온실 환경과 재배 이해,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경영전략 수립 등 신규농업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정책의 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위해 경남도 서부정책과 진우근 사무관, 경상대학교 황승재 교수, 한국농수산대학 송영호 교수 등 20여 명의 전문 강사를 초청했으며,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김태경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되지만, 어느 때보다도 교육생들의 관심과 참석률이 높다”며 “이번 교육이 신규농업인들의 농촌정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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