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부성, 2년간 품종보호권 계약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 농업기술원에서 농업회사법인 부성(대표 임순녀)과 딸기 ‘킹스베리’ 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 통상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농업기술원이 2016년도 개발한 ‘킹스베리’는 2019년도 390만 주 통상실시를 시작으로 2년간 180만 주 계약을 체결했다.

딸기의 메카 논산지역에 품종보호권 통상 실시로 보급된 ‘킹스베리’는 지금까지 35㏊정도 재배되고 있는데, 이번 계약으로 재배면적이 55㏊로 늘어날 전망이다.

▲ 킹스베리(왼쪽)와 일반딸기 크기 비교

‘킹스베리’는 과실이 일반딸기 보다 1.5∼2.0배 크고 은은한 복숭아 향을 내며 맛이 뛰어나고, 과즙이 풍부해 내수 및 동남아 등 수출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다.

김부성 충남농업기술원장은 “품종보호권 통상실시를 계약을 통해자체 육성한 딸기 품종을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보급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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