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간 소통과 화합 우선시 하겠다” 취임포부 밝혀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가 지난 19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교육관에서 제 13·14대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2년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옥선 전남도연합회 직전회장, 생활개선중앙연합회 강현옥 과제 부회장,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김희열 농촌지원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에서는 주옥선 회장이 전남도연합회 회기를 박영희 신임회장에게 전달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시 회원으로 돌아가 새로운 회장단이 이끌어 갈 14대 회장단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옥선 회장은 이날 농촌여성의 경영능력 개발과 문화동아리 활동 활성화 등으로 농촌여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바를 공로로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사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박영희 회장을 비롯한 14대 회장단에는 김경임 부회장(무안), 이선례 감사(광양), 이귀임 감사(영광), 김미숙 총무(장흥) 등으로 취임식에 이어 본격적인 임기에 들어간다.
박홍재 원장은 축사에서 “제14대 생활개선전남도연합회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적인 학습활동 기회를 제공해 전문 여성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영.마케팅 역량강화교육, 농촌 여성리더 양성 교육 등 전문 여성농업인의 재능 육성을 위한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영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촌여성 리더로서 역량강화,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 위상 정립, ▲건전한 농촌문화 형성을 위해 발로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농촌에서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개선, 합리적인 농가경영, 전통문화 계승 실천에 앞장서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