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촌진흥청장 취임

 

제22대 농촌진흥청장에 김재수(사진) 청장이 지난 23일 취임했다.
이날 농진청 제3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임 김 청장은 “농촌진흥청을 국민에게 사랑받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농진청이 앞으로 농민뿐 아니라 유통과 가공, 소비자까지 생각하는 국민을 위한 부처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청장인 내가 앞장서 열정을 가지고 새바람을 일으키고, 직원들도 시야를 넓히고 안목을 갖춰 미래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청장은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기 위해 미국의 새 대통령 오바마를 예로 들며 “미국의 3억 인구 중 15%도 안 되는 흑인을 기반으로 오바마가 새 대통령에 취임할 수 있었던 것은 ‘변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민들도 관행적인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고 있듯이 우리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앞으로 직원들의 사기앙양, 조직안정, 업무 내실화에도 각별히 노력하겠다”며 화합의 리더십을 펼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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